No. 45호 2010. 01
  “경남이 풍력산업 선도하자”
 

산학연관 참여 ‘경남 풍력산업 교류회’ 창립…초대회장에 황병선씨

풍력산업이 신재생에너지산업 가운데 가장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산·학·연·관이 참여한 ‘경남 풍력산업 교류회’가 18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12월 18 창원시 팔룡동 경남테크노파크 1층 강당에서 열린 창립총회에는 풍력산업과 관련 기술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은 효성, 두산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기업체와 경남도, 한국기계연구원, 재료연구소, 마산대학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풍력관련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첫 사례로 안다고 행사를 주관한 경남테크노파크의 안명관 그린에너지 지원센터장은 강조했다.

경남도 안승택 남해안경제실장의 축사에 이어 열린 총회에서는 창원 재료연구소 내에 있는 풍력핵심기술연구센터 황병선 센터장이 초대회장으로 추대됐다.

황 초대회장은 인사말에서 “경남에는 국내 풍력터빈제조사 10개 중 8개 기업이 있고, 풍력터빈 부품제조사도 20여개사에 달한다”면서 “또한 풍력관련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와 전기연구원이 있고, 4개 종합대학, 경남테크노파크 등 지원기관이 밀집되어 있어 그 어느 시도보다 좋은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오늘 모인 여러분과 힘을 합쳐서 경남이 한국은 물론 세계적인 풍력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회칙 및 사업계획안 의결에 이어 가진 발표회 시간에 황병선 회장은 ‘국내외 풍력산업 현황과 경남의 풍력산업’ 주제발표를 통해 경남 풍력산업의 발전방향으로 △행정쳬계상 전담조직 필요 △풍력부품산업 클러스터 구축 △경남도 차원의 연구개발 지원계획 수립 △풍력전문인력양성센터 설립을 통한 전문인력 공급체계 조성 △풍력발전단지 개발과 도내 풍력터빈사와의 연계방안 모색 필요 △풍력부품산업 직접화 단지 조성 등을 제안했다.

이어 두산중공업 이익형 상무이사는 두산중공업의 풍력발전 시스템을, 삼성중공업 김병수 상무이사는 풍력사업 추진현황을 각각 소개했다.

한편 경남 풍력산업 교류회는 앞으로 간사기관인 (재)경남테크노파크 그린에너지지원센터의 주도 아래 경남지역 풍력산업 발전을 주도해나가는 것은 물론, 신재생에너지산업 정책자문 역할 및 녹색산업 성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